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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만 알고 싶은 수원 벚꽃 명소, 황구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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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황구지천 벚꽃 터널

수원 황구지천과 벚꽃길의 조성

 

수원 황구지천은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천으로, 수원시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자연경관 중 하나입니다. 이 천은 광교 호수와 연결되어 있으며, 북쪽으로는 왕송호수와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황구지천은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고, 주변에는 숲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산책과 자전거 타기, 그리고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매년 봄철, 황구지천 양쪽에 길이 있는 벚나무에서 아름다운 벚꽃이 만개하며, 그 아름다움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벚꽃길을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황구지천에 벚꽃길이 조성된 역사는 매우 짧습니다. 수원 황구지천은 예전부터 수원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자연경관 중 하나였지만, 벚꽃길이 조성된 것은 2017년입니다. 2017년, 수원시에서는 황구지천 양쪽에 벚나무를 심어 벚꽃길을 조성하였습니다. 그 해, 수원시는 벚꽃축제를 개최하며 많은 관광객이 찾았습니다. 그 이후로 매년, 황구지천에서는 봄철에 벚꽃 축제가 열리며, 벚꽃길은 더욱 화려하게 꾸며지고 있습니다. 현재, 수원 황구지천의 벚꽃길은 수원시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역 주민들에게도 인기 있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수원시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역 주민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이며, 특히 봄, 여름, 가을에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황구지천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과 권선구 세류동 사이를 흐르는 개울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갈 수 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경우, 오목천 역에서 내려서 고색역 방향으로 도보 약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수원 버스터미널에서 11-2번 버스를 타고 황구지천 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또는, 수원역에서도 33번 버스를 타고 황구지천 정류장에서 하차할 수 있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 경기북부간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수원시청 방향으로 이동한 후 인계동 혹은 세류동 주변에서 주차할 수 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는 주변 주차에 대한 단속이 없어서 길가에 주차해도 문제가 없지만 벚꽃 축제가 열리는 봄철에는 차량 진입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벚꽃 터널

 

황구지천의 벚꽃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특징이 있는데 바로 벚꽃 터널이 조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황구지천 양쪽에 벚나무가 심겨 있으며, 봄철에는 만개한 벚꽃으로 인해 양쪽으로 벚꽃 터널이 형성됩니다. 보통 강가를 따라 한 줄로 이어진 벚꽃길이거나 양쪽으로 벚나무가 있어도 길이 넓어서 터널처럼 조성되어 있기 힘든데 이곳은 10m 정도의 적당한 산책로 양쪽으로 벛나무가 심겨 있어 터널을 조성합니다. 이 벚꽃 터널은 약 1km 정도의 길이로 이어지는데, 이곳에서는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입니다.

 

황구지천의 벚꽃은 보통 4월 중순경에 만개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만개 시기는 날씨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매년 수원시에서는 벚꽃 개화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예측 일정을 발표합니다. 따라서, 벚꽃 축제 기간은 매년 상이할 수 있으며, 수원시 홈페이지나 관련 기관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2023년의 벚꽃 축제는 4월 8일로 예정되어 있으나 기온 상승으로 인해 예년보다 1주일 정도 개화 시기가 빨라져서 4월 1~2일 주말 동안 이미 만개하여 아름답고 풍성한 벚꽃 터널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비가 오지만 않는다면 4월 8일까지도 아름다운 벚꽃 터널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의 벚꽃 터널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특히 만개한 이후 꽃이 질 때쯤 부는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 비가 환상적입니다.

 

여의도에서 근무해서 윤중로를 매일같이 10년 동안 봐 온 사람으로서 이곳은 윤중로에서 느낄 수 없는 여유롭고 고즈넉하면서도 동화 같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고 탐스러운 벚꽃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잘 알려진 벚꽃 명소에 비해 아직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 있게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해가 갈수록 더욱 유명해지고 알려져 향후 몇 년 안에는 사람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말 나만 알고 싶은 곳이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중간중간 벤치도 많이 배치되어 있고 그네 형태로 흔들 수 있는 흔들 벤치도 길을 따라 설치되어 있어 쉬어가며 걸을 수 있습니다. 황구지천의 메인 벚꽃 터널 바깥쪽으로는 소나무 숲이 작게 조성되어 있어 그곳의 시원한 그늘에 돗자리를 펼치고 여유로운 피크닉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북쪽으로 올라가면 중간에 관상용 닭을 키우는 농원도 있어 그곳에서 새끼 토끼와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애완용 닭, 그리고 많은 다육 식물들을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북쪽 길은 상대적으로 더 좁은 시골 흙길에 더 작은 벚나무들로 조성된 터널인데 이 나름의 운치가 있습니다. 끝까지 걸어가면 서수원 체육공원 부근에서 역으로 가는 방향의 육교가 높게 설치되어 있어, 높은 곳에서 벚꽃길의 아름다운 전망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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